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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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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L-트레오네이트, 왜 뇌 얘기와 함께 나올까? 영양제 코너에서 라벨 뒷면을 한참 들여다보다가[목차]1. 글리시네이트 다음 갈래에 있던 이름2. 목적지를 바꾸려 만든 형태라는 말3. 근거는 어디까지 와 있나4. 값을 앞에 두고 다시 생각해 보면이사하고 짐을 정리하다 약 상자 밑에서 굴러 나온 빈 마그네슘 병을 보고, 며칠 뒤 새로 사러 갔다. 그런데 진열대 앞에서 한참 서 있었다. 위가 편하다는 이유로 글리시네이트를 알아본 적은 있는데, 그 옆에 L-트레오네이트라는 낯선 형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가격 차이가 제법 나길래 뒷면을 계속 들여다봤다.1. 글리시네이트 다음 갈래에 있던 이름마그네슘은 어떤 짝과 결합돼 있느냐에 따라 이름이 갈리고, 그 짝이 몸에서의 쓰임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는 이제 꽤 알려진 편이다. 속이 불편한 사람이 편안한 형태를 찾..
살은 빠졌는데 근육까지 빠졌다면, HMB가 다시 불려 나오는 이유 지나가듯 본 기사 제목 하나가 며칠 머릿속에 남아서[목차]1. 류신에서 한 걸음 더 간 물질2. 원래 자리는 병실과 재활실이었다3. 요즘 다시 호명되는 맥락4. 그럼 무엇과 나란히 두어야 하나명절 지나고 오랜만에 뵌 어른이 눈에 띄게 야위셔서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며칠 뒤, 체중 감량 주사를 다룬 기사 제목에서 빠진 무게의 상당 부분이 근육일 수 있다는 문장을 봤다. 본문을 열어 보니 낯익은 듯 낯선 이름이 하나 붙어 있었다. HMB였다.1. 류신에서 한 걸음 더 간 물질HMB는 베타하이드록시베타메틸부티레이트라는 긴 이름을 줄여 부르는 것이다.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 가운데 류신이 몸 안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생기는 대사산물의 하나다. 그런데 먹은 류신 가운데 아주 일부만 이쪽으로 흘러간다고 알려져 있..
운동하는 사람들 것인 줄 알았던 크레아틴, 왜 요즘 다른 얘기가 나올까? 찬바람 불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운동을 다시 잡다 이름 하나 앞에서 멈춰 섰다.[목차]1. 단백질 계열인 줄 알았던 오해2. 잠 못 잔 뇌 이야기가 나온 지점3. 여성과 중장년으로 번진 관심4. 크레아티닌과 헷갈리는 이름5. 탈모 루머와 거품론 사이크레아틴(Creatine)은 예전에 나도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이 먹는 단백질 계열 보충제인 줄 알았다. 그런데 늦가을 들어, 이 성분이 뇌나 노화 이야기와 나란히 놓인 기사 제목을 보고 의아했다. 내가 알던 자리가 아니었다. 상식이 뒤집힌 기분이라 들여다봤다.1. 단백질 계열인 줄 알았던 오해크레아틴은 단백질과 결이 다른 물질이다. 몸이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 고기나 생선에도 들어 있다. 근육에서 에너지를 빠르게 되돌리는 역할로 먼저 알려진 탓에 운동인의 물건처럼..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사프란, 기분 얘기에 등장하는 이유 요리 재료로만 알던 향신료가 영양제 코너에 있는 걸 보고[목차]1. 꽃 암술 하나가 보충제가 되기까지2. 기분과 엮여 거론되는 배경3. 값비싼 원료라서 생기는 문제사프란(Saffron)이라고 하면 노란빛이 도는 고급 요리 재료부터 떠오른다. 그런데 늦가을 어느 날 영양제 코너를 지나다 사프란 추출물이라고 적힌 통을 보고 걸음이 멈췄다. 향신료가 어쩌다 이 자리까지 왔는지 궁금해 들여다봤다. 가격표를 보고 한 번 더 놀랐다.1. 꽃 암술 하나가 보충제가 되기까지사프란은 크로커스 꽃의 암술을 말려 만든다. 꽃 한 송이에서 얻는 양이 워낙 적어 무게당 가격이 높기로 유명하다. 손으로 일일이 따서 말려야 하는 까다로운 공정 탓에 금보다 비싸다는 말까지 나온다. 오래전부터 음식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용도로 쓰..
초유에 들어 있다는 락토페린, 면역 얘기에 다시 등장한 배경 환절기마다 잔병치레하던 내가 뒤늦게 이름을 알게 된 성분[목차]1. 락토페린이 어디서 온 성분인가2. 이름 안에 철이 들어 있는 이유3. 면역 쪽에서 거론되는 방식4. 요즘 다시 이름이 도는 흐름5. 고를 때 표기에서 볼 것해마다 환절기면 어김없이 컨디션이 흔들리곤 했다. 지난가을에도 똑같이 앓고 나서 면역 관련 성분을 뒤지다 락토페린(Lactoferrin)이라는 이름을 만났다. 초유와 모유에 들어 있다는 설명을 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듯하면서도 낯설었다. 우유에서 온 단백질이 왜 면역 얘기에 붙어 다니는지 궁금해졌다.1. 락토페린이 어디서 온 성분인가락토페린은 우유와 초유, 그리고 우리 몸의 여러 분비물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다. 갓 태어난 아기가 처음 먹는 초유에 특히 풍부하다는 점 때문에 생애 초기의 ..
베르베린, 천연 삭센다라 불리는 그 성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혈당 관리 얘기에 자꾸 따라붙는 이름을 차분히 들여다봤다[목차]1. 왜 천연 삭센다라는 별명이 붙었나2. 원래 어디서 온 성분인가3. 챙길 때 흔히 놓치는 부분4. 식단과 함께 보는 접근혈당이나 체중 관리 이야기가 나오면 베르베린(Berberine)이라는 이름이 요즘 빠지지 않는다. 어떤 글은 아예 천연 삭센다라고까지 부른다. 별명이 자극적일수록 한 발 물러서게 되는 편이라, 작정하고 차분히 들여다봤다. 이름부터 낯설어 한동안은 그냥 넘겨왔던 성분이다.1. 왜 천연 삭센다라는 별명이 붙었나혈당과 지질 지표를 다룬 연구가 비교적 많이 쌓인 성분이다. 식후 혈당이나 중성지방, 허리둘레 같은 대사 지표의 변화를 관찰한 보고들이 별명의 배경이 됐다. 다만 연구마다 대상과 기간이 제각각이라 하나로 묶어 말하기는 ..
에르고티오네인, 버섯에 들어 있다는 장수 비타민 정말 챙겨야 할까? 이름도 생소한 항산화 성분을 직접 파본 기록[목차]1. 왜 장수 비타민이라 불릴까2. 어떤 음식에 들어 있나3. 챙긴다면 어떻게 접근할까항산화 성분이라고 하면 비타민C나 셀레늄 정도가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영양제 정보를 들여다보다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이라는 낯선 이름을 만났다. 발음조차 어려운데 일부 자료가 장수 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길래, 호기심이 생겨 파보게 됐다. 생소한 이름 앞에서는 대개 그냥 지나치는 편인데 이번엔 그 별명이 걸렸다.1. 왜 장수 비타민이라 불릴까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지 못해 음식으로만 얻을 수 있는 성분이다. 그런데도 몸 곳곳의 세포가 이 물질을 적극적으로 끌어모아 저장한다. 굳이 쌓아두려 한다는 건 그만한 쓰임이 있다는 뜻 아니겠냐는 해석이 따라붙는다..
스퍼미딘, 낫토와 밀배아에 들어 있다는 그 성분 정말 챙길 만할까? 항노화 얘기에 자꾸 등장하길래 직접 찾아본 기록[목차]1. 스퍼미딘이 요즘 거론되는 이유2. 자가포식이라는 낯선 개념3. 어떤 음식에 들어 있나4. 보충제로는 어떤 모습인가5. 챙긴다면 어떻게 접근할까항노화 성분을 검색하다 보면 스퍼미딘(Spermidine)이라는 이름이 종종 튀어나온다. 발음도 생소하고 어딘가 화학약품 같은 인상이라 처음엔 그냥 넘겼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속에 들어 있는 자연 성분이라는 걸 알고 나서 마음먹고 들여다봤다.1. 스퍼미딘이 요즘 거론되는 이유나이가 들수록 몸 안에서 자연히 줄어드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외부에서 보충하는 쪽으로 관심이 모인다. 세포가 스스로를 정비하는 과정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단순 항산화와는 결이 다른 성분으로 소개되곤 한다. 장수를..
비슷한 식물 성분들 사이에서 루테올린이 따로 거론되는 이유 이름이 헷갈리는 식물 성분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다가[목차]1. 또 하나의 식물 색소 성분2. 어떤 음식에 들어 있나3. 머리 맑음 이야기에 끼는 맥락4.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케르세틴이니 루테인이니, 비슷하게 생긴 식물 성분 이름이 헷갈려 하나씩 정리하던 차였다. 그 목록 끝에서 루테올린(Luteolin)을 만났다. 이름까지 비슷해 더 헷갈렸지만, 따로 떼어 거론되는 데는 이유가 있겠다 싶어 들여다봤다.1. 또 하나의 식물 색소 성분루테올린은 여러 식물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다. 식물이 품은 천연 색소이자 방어 물질쯤으로 이해하면 출발이 쉽다. 캐모마일로 알려진 아피제닌과도 같은 큰 집안에 속한다. 이름이 닮은 성분이 많아 헷갈리지만, 큰 틀에서 식물성 색소 계열의 한 갈래로 묶어 보면 정리가 ..
여성 건강 얘기에 자주 나오는 미오이노시톨, 어떤 성분일까? 주변에서 하나둘 챙기는 걸 보고 뒤늦게 찾아본 기록[목차]1. 비타민도 아닌데 비타민 취급2. 왜 여성 건강과 엮여 거론될까3. 어디서 얻을 수 있나4.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언제부턴가 주변에서 미오이노시톨(Myo-inositol)을 챙긴다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름만 들으면 무슨 비타민 같은데, 정확히 뭔지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궁금증이 쌓여 마음먹고 들여다봤다.1. 비타민도 아닌데 비타민 취급미오이노시톨은 한때 비타민의 일종처럼 다뤄지던 시절이 있을 만큼, 몸 안에서 여러 신호 전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다만 우리 몸이 어느 정도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해 정식 비타민으로 분류되진 않는다. 이름에 밴 비타민 같은 인상은 그 옛 흔적이라 보면 이해가 쉽다. 익숙한 듯 애매한 위치가 오히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