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엔자임Q10 옆에 자꾸 보이는 PQQ, 대체 어떤 성분일까? 활력이 예전 같지 않다 느껴지던 무렵의 기록[목차]1. PQQ라는 긴 이름2. 미토콘드리아와 엮이는 이유3. Q10과 무엇이 다를까4.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활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무렵, 에너지 관련 성분을 뒤적이다 PQQ라는 약자를 만났다. 피롤로퀴놀린 퀴논이라는 풀네임은 한 번에 외우기도 버거웠다. 코엔자임Q10 곁에 나란히 놓인 경우가 많아 둘의 관계가 궁금해졌다. 비슷한 자리에 늘 함께 놓이는 데는 이유가 있을 듯했다.1. PQQ라는 긴 이름PQQ는 피롤로퀴놀린 퀴논이라는 긴 이름을 줄인 약자다. 발효 식품이나 일부 채소, 콩류 등에 미량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름은 화학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듯 낯설지만, 의외로 평소 먹는 음식 안에 조금씩 흩어져 있는 성분이다. 그 미량을 모아.. 장수 연구에서 들리는 AKG, 칼슘과 붙어 다니는 이 약자 이름이 어려워 한참 미뤄두던 성분을 마음먹고 펼쳐본 날[목차]1. AKG라는 약자의 정체2. 왜 칼슘과 붙어 나올까3. 장수 이야기에 끼는 맥락4. 음식으로도 얻을 수 있나5.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항노화 정보를 따라가다 보면 알파케토글루타레이트, 줄여서 AKG라는 이름이 종종 튀어나온다. 발음이 길고 약자도 낯설어 볼 때마다 그냥 넘기곤 했다. 그러다 자꾸 마주치니 더는 미룰 수 없어 마음먹고 들여다봤다.1. AKG라는 약자의 정체AKG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대사 과정 한복판에 등장하는 물질이다. 새로 발명된 성분이라기보다 몸 안에서 늘 오가던 익숙한 분자인 셈이다. 다만 그 역할이 워낙 중심에 있다 보니, 노화 연구 쪽에서 새삼 주목받으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낯선 약자에 비해 뿌리.. 얼그레이 향의 그 과일 베르가못, 콜레스테롤 얘기에 왜 나올까?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든 뒤 눈에 들어온 성분 하나[목차]1. 홍차 향으로 익숙한 그 이름2. 콜레스테롤 이야기와 엮이는 배경3. 먹는 과일과 추출물 사이의 거리4.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콜레스테롤 항목에 눈길이 한참 머물던 때가 있었다. 그 무렵 관련 정보를 찾다 베르가못(Bergamot)이라는 이름을 만났다. 얼그레이 홍차의 그 향을 내는 과일이라는 설명에, 익숙한 향과 낯선 성분이 겹쳐 묘했다. 향으로만 알던 것이 성분표에 올라 있으니 더 들여다보고 싶어졌다.1. 홍차 향으로 익숙한 그 이름베르가못은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감귤류 과일이다. 얼그레이 특유의 향이 바로 이 과일 껍질에서 온다고 알려져 있다. 그냥 베어 먹기엔 쓰고 시어 향료나 추출물 쪽으로 주로 쓰인다. 차 한 .. 브로콜리 새싹이 영양제가 된다고? 설포라판이라는 성분 채소라면 멀리하던 내가 뒤늦게 들여다본 기록[목차]1. 브로콜리에서 온 성분2. 왜 하필 새싹이 더 거론될까3. 해독과 항산화에 엮이는 맥락4. 챙긴다면 어떻게 접근할까채소를 그리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라 브로콜리도 늘 접시 한구석에 밀어두곤 했다. 그러던 차에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이름을 만났다. 알고 보니 내가 멀리하던 그 브로콜리에서 비롯된 성분이라 묘하게 머쓱했다. 싫어하던 것이 알고 보니 챙길 만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늘 조금 멋쩍다.1. 브로콜리에서 온 성분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같은 채소가 모두 같은 집안에 속한다. 평소 이런 채소를 즐겨 먹던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챙기고 있던 셈이다. 흔한 채소에서 나온 성.. 유산균 다음은 포스트바이오틱스라는데, 부티레이트는 또 뭘까? 유산균은 익숙한데 그 뒤에 붙는 새 이름들이 헷갈려서[목차]1. 프로·프리·포스트, 이 접두어들2. 부티레이트라는 최종 산물3. 장과 뇌 이야기에 자주 끼는 이유4.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유산균이라면 익숙한데, 언제부턴가 그 앞뒤로 프리, 포스트 같은 말이 붙기 시작하더니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그 흐름의 끝에서 부티레이트(Butyrate)라는 단어를 만났다. 발효나 화학 시간에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 영양제 설명에 등장하니 묘하게 낯설었다.1. 프로·프리·포스트, 이 접두어들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 있는 유익균, 프리바이오틱스는 그 균이 먹는 먹이쯤으로 이해하면 출발이 쉽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균이 활동한 뒤 남는 산물 쪽을 가리킨다. 살아 있는 균을 넣는 대신 그 균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에 주목하자는 발상인 .. 요즘 다시 도는 초유 콜로스트럼,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어릴 적 듣던 단어가 영양제 코너로 돌아온 걸 보고[목차]1. 초유가 영양제가 된 사연2. 장과 면역 쪽에서 거론되는 이유3. 챙긴다면 무엇을 살필까작년 환절기쯤 면역 관련 정보를 뒤적이다 콜로스트럼(Colostrum)이라는 이름과 다시 마주쳤다. 초유, 그러니까 갓 태어난 새끼에게 처음 먹이는 젖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릴 적 어른들에게 듣던 단어가 영양제 진열대에 올라 있는 게 신기해 한참을 들여다봤다. 우유와 비슷한 듯 다른 그 이름이 왜 새삼 주목받는지 궁금했다.1. 초유가 영양제가 된 사연콜로스트럼은 출산 직후 짧은 기간에만 나오는 특별한 젖이다. 일반 우유와 성분 구성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어, 그 차이에 주목한 사람들이 보충제로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 보통은 소의 초유를 가공한 형태로 나온다. .. 몸에 좋은 포화지방도 있다는데, 화제의 C15:0이 뭘까? 지방은 무조건 줄여야 하는 줄 알았던 생각이 흔들린 계기[목차]1. C15:0이라는 숫자의 정체2. 포화지방인데 결이 다르다는 말3. 어디서 얻을 수 있나4. 챙긴다면 어떻게 볼까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한동안 지방이라면 무조건 멀리하려 들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던 차에 C15:0이라는, 숫자가 붙은 낯선 이름을 만났다. 좋은 포화지방으로 거론된다는 설명이 선뜻 믿기지 않아 호기심이 생겼다.1. C15:0이라는 숫자의 정체C15:0은 탄소가 열다섯 개 이어진 구조의 지방산을 가리키는 표기다. 이름에 붙은 숫자가 곧 그 구조를 말해주는 셈이다. 펜타데칸산이라는 정식 명칭도 있지만, 보통은 이 숫자 표기로 더 자주 불린다. 최근 들어 장수 분야에서 새롭게 거론되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비교적 신선한 얼굴이다.. 피부 얘기에 빠지지 않는 글루타치온, 먹는 것도 의미가 있을까? 주사로만 듣던 이름을 영양제 코너에서 다시 만나고[목차]1. 우리 몸이 원래 가진 물질2. 왜 피부와 자주 엮일까3. 먹는 것과 다른 경로의 이야기4.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건 피부 미용 주사 이야기에서였다. 한동안 그쪽 단어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영양제 진열대에서 같은 이름을 보고 의아했다. 주사로 듣던 성분이 알약으로도 나온다니, 둘이 같은 것인가 싶어 들여다봤다.1. 우리 몸이 원래 가진 물질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의 하나다. 바깥에서 들여오는 낯선 성분이라기보다, 원래 몸 곳곳에서 쓰이던 익숙한 분자인 셈이다. 다만 나이가 들거나 생활이 흐트러지면 그 수준이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따라붙으면서, 따로 챙기려는.. 같은 마그네슘인데 왜 굳이 글리시네이트일까, 형태 차이를 따져봤다. 마그네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모르고 아무거나 사던 시절을 지나...[목차]1. 마그네슘에도 종류가 있다2. 글리시네이트가 따로 불리는 이유3. 어떤 사람이 관심을 둘까4. 고를 때 확인하는 부분5. 음식으로도 챙기기마그네슘을 챙기기로 마음먹고 제품을 검색하다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산화, 구연산, 글리시네이트, 말산까지 종류가 너무 많았다. 다 같은 마그네슘 아닌가 싶었는데, 형태에 따라 결이 꽤 다르다는 걸 그때 알았다.1. 마그네슘에도 종류가 있다마그네슘은 보통 다른 물질과 결합한 형태로 보충제에 들어간다. 이 짝꿍이 무엇이냐에 따라 흡수나 속 편안함에 차이가 생긴다. 가격이 저렴한 산화마그네슘이 흔하지만, 흡수율 면에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2. 글리시네이트가 따로 불리는 이유글리시네이트.. 아커만시아, 유산균이랑 뭐가 다를까? 요즘 장 건강 얘기에 빠지지 않는 이름 아커만시아, 유산균이랑 뭐가 다를까? 요즘 장 건강 얘기에 빠지지 않는 이름기존 유산균만 챙기던 내가, 새로 눈여겨보게 된 균 이야기[목차]1. 아커만시아가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2. 일반 유산균과 무엇이 다른가3. 직접 겪은 변화4. 챙긴다면 어떻게 접근할까장 건강 하면 으레 유산균을 떠올린다. 나도 오랫동안 그랬다. 그런데 최근 영양제 정보를 들여다보다 아커만시아(Akkermansia muciniphila)라는 낯선 이름을 자주 마주쳤다. 처음엔 그냥 새로 나온 유산균 종류겠거니 했는데, 알고 보니 결이 꽤 달랐다.1. 아커만시아가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2026년 들어 장내 미생물 연구에서 가장 자주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다. 우리 장 점막층에 자리 잡고 사는 균인데, 이 균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장벽이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