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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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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로 먹던 노루궁뎅이버섯이 어쩌다 노트로픽이 됐을까? 시장에서 마주친 지인의 한마디에서 시작된 검색[목차]1. 밥상에 있던 버섯이 맞다2. 사자 갈기라는 영문 이름3. 실험실에서 시작된 이야기4. 사람 대상 연구는 어디쯤인가5. 그릇과 캡슐 사이에서김장거리를 보러 시장에 들렀다가 아는 형님을 만났다. 요즘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타 먹는다길래 웬일이냐 했더니, 머리 쓰는 데 도움이 된다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나물로만 알던 버섯이 왜 그런 소리를 듣나 싶어 집에 와서 찾아봤다. 검색 결과는 온통 영문 이름이었다.1. 밥상에 있던 버섯이 맞다노루궁뎅이버섯은 낯선 수입 재료가 아니다. 예전부터 나물처럼 무쳐 먹거나 말려서 약재로 쓰던 버섯이다. 결이 부드러워 고기 대신 볶아 내기도 한다. 그러니 요즘 유행이라기보다, 원래 있던 걸 다른 이름으로 다시 만난 쪽에 ..
에르고티오네인, 버섯에 들어 있다는 장수 비타민 정말 챙겨야 할까? 이름도 생소한 항산화 성분을 직접 파본 기록[목차]1. 왜 장수 비타민이라 불릴까2. 어떤 음식에 들어 있나3. 챙긴다면 어떻게 접근할까항산화 성분이라고 하면 비타민C나 셀레늄 정도가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영양제 정보를 들여다보다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이라는 낯선 이름을 만났다. 발음조차 어려운데 일부 자료가 장수 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길래, 호기심이 생겨 파보게 됐다. 생소한 이름 앞에서는 대개 그냥 지나치는 편인데 이번엔 그 별명이 걸렸다.1. 왜 장수 비타민이라 불릴까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지 못해 음식으로만 얻을 수 있는 성분이다. 그런데도 몸 곳곳의 세포가 이 물질을 적극적으로 끌어모아 저장한다. 굳이 쌓아두려 한다는 건 그만한 쓰임이 있다는 뜻 아니겠냐는 해석이 따라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