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은 빠졌는데 근육까지 빠졌다면, HMB가 다시 불려 나오는 이유 지나가듯 본 기사 제목 하나가 며칠 머릿속에 남아서[목차]1. 류신에서 한 걸음 더 간 물질2. 원래 자리는 병실과 재활실이었다3. 요즘 다시 호명되는 맥락4. 그럼 무엇과 나란히 두어야 하나명절 지나고 오랜만에 뵌 어른이 눈에 띄게 야위셔서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며칠 뒤, 체중 감량 주사를 다룬 기사 제목에서 빠진 무게의 상당 부분이 근육일 수 있다는 문장을 봤다. 본문을 열어 보니 낯익은 듯 낯선 이름이 하나 붙어 있었다. HMB였다.1. 류신에서 한 걸음 더 간 물질HMB는 베타하이드록시베타메틸부티레이트라는 긴 이름을 줄여 부르는 것이다.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 가운데 류신이 몸 안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생기는 대사산물의 하나다. 그런데 먹은 류신 가운데 아주 일부만 이쪽으로 흘러간다고 알려져 있.. 운동하는 사람들 것인 줄 알았던 크레아틴, 왜 요즘 다른 얘기가 나올까? 찬바람 불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운동을 다시 잡다 이름 하나 앞에서 멈춰 섰다.[목차]1. 단백질 계열인 줄 알았던 오해2. 잠 못 잔 뇌 이야기가 나온 지점3. 여성과 중장년으로 번진 관심4. 크레아티닌과 헷갈리는 이름5. 탈모 루머와 거품론 사이크레아틴(Creatine)은 예전에 나도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이 먹는 단백질 계열 보충제인 줄 알았다. 그런데 늦가을 들어, 이 성분이 뇌나 노화 이야기와 나란히 놓인 기사 제목을 보고 의아했다. 내가 알던 자리가 아니었다. 상식이 뒤집힌 기분이라 들여다봤다.1. 단백질 계열인 줄 알았던 오해크레아틴은 단백질과 결이 다른 물질이다. 몸이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 고기나 생선에도 들어 있다. 근육에서 에너지를 빠르게 되돌리는 역할로 먼저 알려진 탓에 운동인의 물건처럼.. 근력보다 중요한 ‘근육 사용 능력’ 근력보다 중요한 근육 사용 능력에 주목하며 노화 이후 운동의 기준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정리했다. 근감소증과 일상 동작을 중심으로 평범한 사람이 오래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근력보다 중요한 ‘근육 사용 능력’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목적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근력이다. 얼마나 무거운 것을 들 수 있는지, 몇 개를 반복할 수 있는지가 운동의 기준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이러한 기준은 점점 현실과 어긋난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은 근육의 크기나 힘이 아니라, 그 근육을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이다. 특히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력 자체보다 근육 사용 능력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 필요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