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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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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린, 천연 삭센다라 불리는 그 성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혈당 관리 얘기에 자꾸 따라붙는 이름을 차분히 들여다봤다[목차]1. 왜 천연 삭센다라는 별명이 붙었나2. 원래 어디서 온 성분인가3. 챙길 때 흔히 놓치는 부분4. 식단과 함께 보는 접근혈당이나 체중 관리 이야기가 나오면 베르베린(Berberine)이라는 이름이 요즘 빠지지 않는다. 어떤 글은 아예 천연 삭센다라고까지 부른다. 별명이 자극적일수록 한 발 물러서게 되는 편이라, 작정하고 차분히 들여다봤다. 이름부터 낯설어 한동안은 그냥 넘겨왔던 성분이다.1. 왜 천연 삭센다라는 별명이 붙었나혈당과 지질 지표를 다룬 연구가 비교적 많이 쌓인 성분이다. 식후 혈당이나 중성지방, 허리둘레 같은 대사 지표의 변화를 관찰한 보고들이 별명의 배경이 됐다. 다만 연구마다 대상과 기간이 제각각이라 하나로 묶어 말하기는 ..
장수 연구에서 들리는 AKG, 칼슘과 붙어 다니는 이 약자 이름이 어려워 한참 미뤄두던 성분을 마음먹고 펼쳐본 날[목차]1. AKG라는 약자의 정체2. 왜 칼슘과 붙어 나올까3. 장수 이야기에 끼는 맥락4. 음식으로도 얻을 수 있나5. 챙긴다면 어떤 시선으로항노화 정보를 따라가다 보면 알파케토글루타레이트, 줄여서 AKG라는 이름이 종종 튀어나온다. 발음이 길고 약자도 낯설어 볼 때마다 그냥 넘기곤 했다. 그러다 자꾸 마주치니 더는 미룰 수 없어 마음먹고 들여다봤다.1. AKG라는 약자의 정체AKG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대사 과정 한복판에 등장하는 물질이다. 새로 발명된 성분이라기보다 몸 안에서 늘 오가던 익숙한 분자인 셈이다. 다만 그 역할이 워낙 중심에 있다 보니, 노화 연구 쪽에서 새삼 주목받으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낯선 약자에 비해 뿌리..
몸에 좋은 포화지방도 있다는데, 화제의 C15:0이 뭘까? 지방은 무조건 줄여야 하는 줄 알았던 생각이 흔들린 계기[목차]1. C15:0이라는 숫자의 정체2. 포화지방인데 결이 다르다는 말3. 어디서 얻을 수 있나4. 챙긴다면 어떻게 볼까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한동안 지방이라면 무조건 멀리하려 들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던 차에 C15:0이라는, 숫자가 붙은 낯선 이름을 만났다. 좋은 포화지방으로 거론된다는 설명이 선뜻 믿기지 않아 호기심이 생겼다.1. C15:0이라는 숫자의 정체C15:0은 탄소가 열다섯 개 이어진 구조의 지방산을 가리키는 표기다. 이름에 붙은 숫자가 곧 그 구조를 말해주는 셈이다. 펜타데칸산이라는 정식 명칭도 있지만, 보통은 이 숫자 표기로 더 자주 불린다. 최근 들어 장수 분야에서 새롭게 거론되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비교적 신선한 얼굴이다..